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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주식 투자 책읽기
이번엔 월가의 투자 대가들의 책 2권을 읽어봤다.
< 공통된 교훈 >
1. 2차적 사고가 필요하다.
- 표면적인 사건, 현상의 이면을 볼 수 있는 깨어있는 정신, 역발상이 있어서 남들과 다르면서 남들보다 나은 사고를 해야 한다.
2. 시장은 주기가 있다.(즉 주기를 이해해야 한다)
- 특히 켄 피셔는 경기선행지수만큼 정확한게 없으니 이를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 하워드 막스의 교훈 >
1. 좋은 자산을 적절한 가격에 사야한다.
- 자산은 가격이 적당할 때만 매력적인 것이다.
따라서 가격의 적정성에 대해 신중히 고려하지 않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리스크의 주된 요인)
2. 리스크는 변동성이며 인식하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 소위 high risk는 반드시 high return이 아니다(high loss일수도 있다)
-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착각을 종종 하는데) 반드시 리스크에 상응하는 프리미엄을 확인해야 한다.
3. (위기가 진행되는 시기일수록)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
- 매수할 수 있는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뢰, 레버리지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자본, 강한 배짱 등이 필요하다.
- 즉 역투자가다운 태도와 튼튼한 대차대조표가 기반이 된 인내심 있는 기회주의가 위기 상황에서 놀라운 수익을 준다.
< 켄 피셔의 교훈 >
1. 역발상 투자는 군중과 반대 방향이 아니라 다른 방향이다.
- 사람들이 시장에서 일어난다고 믿는 일(정보)은 주가에 즉시 반영된다
(소위 모든 사람이 아는 호재는 호재가 아니고 모든 사람이 아는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와 일맥상통?)
- 중요한 악재는 우리가 전혀 몰랐거나 우리 예상보다 나빠지는 악재다.
- 단기적 사고에 빠지면 불안해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시장이 순환한다는 점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2. 시장의 흐름(주기)을 내다보되 30개월 이내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만 주목한다.
- 시장의 흐름을 보는데 경기선행지수가 효과적이다.
- 지나치게 먼 미래는 알 수도 없고 시장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투자할 때 30개월 이내에 일어날 것 같은 일만 평가해야 한다.
- (장단기 금리차이를 나타낸) 수익률곡선을 보면 경기의 흐름을 알 수 있다.(수익률 곡선은 은행의 이익률이기 때문에)
(경기 확장기에는 수익률 차이가 확대되다가 수축기는 반대가 되고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으면 경기침체)
3. 군중보다 앞서려면 명백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 것(저자의 표현으로 방안의 코끼리)을 찾아내야 한다.
- 총영업이익률(GPMs) 지표는 매우 막강하다 : GPMs가 낮은 회사는 강세장 초기 가장 많이 상승하다 약세장이 오면 과도하게 외면당하므로 시장이 반등할 때 과도하게 보상받는다. 강세장 후반이 되면 GPMs가 높은 회사의 인기가 올라간다.
- 소형주는 대형 약세장에서 심하게 하락하므로 회복기에 더 크게 반등한다. 따라서 약세장 바닥시점에 사면 탁월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2권을 읽었지만 아직까지 주식 투자에 대해 잡히는 것은 없다.
(한가지 확실해진게 있다면 주식 투자는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ㅠㅠㅠㅠㅠ)
그리고 외국어 번역책이라 읽기가 좀더 어려웠다.(와닿지 않는다가 좀더 정확한 표현일까?)
무슨 말을 하려는지 대충은 알겠는데, 내가 모자란 탓인지 암튼;; 한국인 저자의 책보다는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다.
코로나로 인한 기록적인 폭락(2020. 3. 19.)과 그 이후의 반등과정을 지켜보면서
내가 조금만 더 빨리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 책들을 읽었으면
최소한 그때의 공포를 조금은 극복하고 수익을 조금이라도 더 얻지 않았을까 생각한다..ㅠㅠ
그렇지만 언젠가 다시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까!!!
공부를 계속 이어가야겠다. 하다 보면 조금은 늘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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