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2) - 돈, 일하게 하라 / 주식농부 박영옥

 

 

돈, 일하게 하라 국내도서 저자 : 박영옥 출판 : 행간 2014.08.29 상세보기

 

 

주식투자의 방식은 여러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그중 투자기간으로 보면 크게 단기투자(소위 단타)와 장기투자(장투)로 나뉜다.

 

저자 박영옥, 주식농부님은 후자인 장기투자, 그것도 엄~청 장기투자(몇 년 이상)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본인 스스로 별명을 주식농부라고 했듯이, 저자는 좋은 기업을 발굴해서 기업의 성장을 함께 하고 그 열매(수익)를 기업과 나누는 것이 좋은 투자이자 돈 버는 투자라고 한다.

 

우리 나라 경제는 IMF 이후로 크게 바뀌었고, 경제성장의 수익은 점점 기업으로 모이고 있다.

그렇기에 그 수익을 나누고 서민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저자는 주식에 투자해야한다고 한다.

 

 

 

 

주식투자에서 쓴 맛을 보지 않으려면 원칙과 전략, 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먼저 경제에 대한 기본적 공부는 필수다. 다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경제지와 주간지를 꾸준히 읽는 것부터 시작한다.

기업에 대한 통찰을 얻으려면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재무제표, 기업의 공시와 뉴스들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경영주에 대한 기사나 인터뷰를 통해 경영주가 어떤 마인드를 갖고 회사를 경영하는지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듯 심혈을 기울여 골라 장기간 기업의 성장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심심하고 단순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앞으로 성장할만한 부문이 어딘지, 생활속에서 습관적으로 넘기던 것을 다시 짚어보고 질문하면서 연결하고 상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저자는 단순히 주식투자를 통한 수익 창출을 넘어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기업투자를 지향하는 듯 하다.

농부가 농사짓는 마음으로 투자를 한다.... 솔직히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특히 나같은 팔랑귀들은..;;;) 

그런 점에서 세삼 대단한 분이구나 싶다.

이분이 본인의 '농심투자법'으로 많은 수익을 거둬 1500억원이라는 큰 자산을  얻게 된 것도 그동안의 피나는 노력과 그것을 흔들림 없이 지켜온 투자철학 덕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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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요즘 주식 관련 책을 연달아 읽고 있는데 

대체로 기본적 기업 분석(재무제표, 공시 등), 경제뉴스 읽기, 뉴스 등 세상 전반에 대한 관심과 2차적 사고,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만의 정확한 매매기준(매수/매도)을 가져야한다는 점 등은 공통적인 것 같다.

나는... 이중 아직까지 확실한 것이 하나도 없다.;;;;

매매를 자꾸 해서 경험을 쌓는게 나을까

아님 그냥 아직은 좀더 공부를 계속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연습을 하는게 나을까 고민이다.

(실은 둘중 하나라도 잘할 자신이 없기도 하다...ㅠㅠ)

계속 공부하고, 연습하고 하다보면 뭔가 보일 날이 오겠지

사실 제대로 시작한지는 이제 4달 밖에 안됐으니 ㅎㅎㅎㅎ;;;

주식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마인드 컨트롤인것 같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계속 공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