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과1 다시는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의 봄> 요즘 최고의 인기 영화 영화를 잘 보지 않는 나도 모처럼 극장에서 가족들과 다 같이 봤다. 영화 본 모두가 그렇듯이 나 역시 보고 나니 가슴에 큰 돌덩이를 얹은듯 답답했다. 그러나 그 이유는 황정민 배우가 연기한 전두광 때문만이 아니다. 12.12. 결과야 어차피 알고 있는 것이고 다만 반란군의 성공을 막을 기회가 여러번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좌절되는데 한몫했던 군 최고위 장성들과 대통령 국방장관. 그들이 보여준 찌질함, 이기심, 욕심, 무능함 등등 (물론 영화의 재미를 위해 다소간 과장되었겠지만 어느 정도는 사실에 기반했다고 하니;;) 거기에서 오는 답답함과 울분이 컸다. 문제는 그런 현실이 40여년전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영화는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 2023. 12. 12. 이전 1 다음